회사 측은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에서 한국과 함께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국가 중 하나로 현재 러시아의 보톡스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러시아뿐 아니라 이미 시판허가를 얻은 우크라이나 및 인접 국가들의 매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젤의 보톡스 제품은 현재 아시아와 중남미 등 23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올해 3월 폴란드와 독일 의약품 관리당국으로부터 3상 임상 진행 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이 같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휴젤의 판매자회사인 휴젤파마는 지난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