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6일(한국시간) 발표한 WBC 미국 대표팀 초기 명단 30명 중 24명이 올스타 출신으로 채워졌다.
올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우완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 지난 2012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수 버스터 포지 등 스타들이 미국 대표로 WBC에 출전한다. 2013년 내셔널리그 MVP 출신 외야수 앤드루 매커천(피츠버그 파이리츠), 우완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레이스), 올 시즌 홈런왕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도 합류했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로빈슨 카노, 넬슨 크루스(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 델린 베탄시스(뉴욕 양키스)는 도미니칸공화국 대표팀으로 뛸 예정이다.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등은 베네수엘라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WBC 대표팀 최종 명단 제출일은 내년 2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