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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뱃속의 아이를 위해 강동호 포기!

가까스로 한고비 넘으면 더 높은 고비에 부딪히고 있는 왕지혜가 연인 강동호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선택한다.

/사진제공 = SBS/사진제공 = SBS




오늘 방송 된 7회에서 방울은 동준이 가족 모두를 등지고 자신을 택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제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이별뿐이란 것을 깨닫는다. 결국 동준의 부모님을 찾아간 방울은 뱃속의 아이만큼은 온전히 ‘내 아이’로 키울 수 있게 해달라 간청하며 동준과의 이별을 약속한다.


한편, 새엄마 영숙(김혜리 분)과 미국 유학행을 택한 채린(공현주 분) 역시 남자친구 상철(김민수 분)과 깨끗한 관계 정리에 들어간다. 유학에 이어 또 한 번 원치 않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슬퍼하던 채린은 모든 걸 잊고자 찾은 클럽에서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불현듯 떠오른 뺑소니 사고 기억에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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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사건을 계기로 채린은 마침내 자수를 결심, 영숙의 만류에도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7회의 극적 전개를 이끌어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방울의 홀로서기와 제 발 저린 뺑소니 진범 채린의 방황이 담길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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