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소시민’ 한성천, 짠내나는 남자의 ‘웃픈’ 연기 선보인다

배우 한성천이 첫 주연 영화 <소시민>으로 완벽한 ‘서민’ 메소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소시민>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 주인공 ‘구재필’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좌충우돌 겪게 되는 생애 가장 힘든 출근기를 담은 본격 생활밀착 서민드라마다.

한성천, 첫 주연작 ‘소시민’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이자 용의자 된다한성천, 첫 주연작 ‘소시민’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이자 용의자 된다


이번 영화에서 한성천은 평범하지만 성실한 회사원 ‘구재필’을 완벽히 소화해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웃픈’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하나뿐인 여동생 ‘구재숙’ 역을 맡은 배우 황보라와 ‘현실 남매’ 케미 뿐만 아니라 출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짠내 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한성천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용서받지 못한 자>의 능청스러운 악역 ‘심대석 상병’, <577프로젝트>에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은 몰래카메라의 주역, 독특한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 <롤러코스터>의 ‘한기범 기장’까지. 이처럼 한성천은 다양한 작품에서 작지만 큰 존재감을 발산하며 진중한 연기를 펼쳐온, 대한민국 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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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두루 거쳐 <소시민>의 가장 평범한 얼굴을 연기하기까지,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한성천이 거쳐 온 행보의 조각들을 모아 이제는 ‘거대해진’ 그의 매력을 <소시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시민>은 묵직한 주제의식과 서민적 감성이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은 <개똥이>를 연출한 김병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가장 보편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고 경쾌한 호흡으로 그려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가슴 속에 신선한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역대급 출근 블록버스터 <소시민>은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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