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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돌파 앞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故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에서 특별 상영회

누적관객 2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며 2016년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故 노무현 대통령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 故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지난 12월 4일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상영회 모습 / 사진제공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배급위원회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상영회 모습 / 사진제공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배급위원회




이 날 특별 상영회에는 전인환 감독과 김원명 작가, 조은성 PD, 조동희 음악감독 등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스태프들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장철영, 조덕희, 박영희씨 등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오전 일찍 봉하마을에 도착해 故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를 올린 뒤, 영부인이었던 권양숙 여사도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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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3시부터 봉하 바이오센터에서 진행된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상영회에는 당초 예상한 300명을 훌쩍 넘은 500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고, 제작진은 못 본 시민들을 위해 급히 예정에도 없던 추가상영을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6일 개봉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6일까지 전국 18만 63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6년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중 흥행 1위, 역대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중에서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 ‘워낭소리’(293만), ‘울지마 톤즈’(44만)에 이은 역대 4위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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