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에너지, 보츠와나 300MW급 석탄화력발전 수주

김성병(왼쪽 둘째)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사디크 케보난(〃넷째)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6일(현지시간) 보츠와나 수도 가로보네에서 열린 석탄화력발전소 전력거래계약 체결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김성병(왼쪽 둘째)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사디크 케보난(〃넷째)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6일(현지시간) 보츠와나 수도 가로보네에서 열린 석탄화력발전소 전력거래계약 체결식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300MW급 석탄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보츠와나 수도 가로보네에서 보츠와나국영전력공사(BPC)와 ‘300MW급 모루풀레B 2단계 5·6호기 사업’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위한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가 발주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주요 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사업은 보츠와나 가로보네에서 북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팔라페 지역 모루풀레 광산 인근에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 뒤 생산한 전력을 현지 국영전력회사에 전량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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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30년 간 발전소 운영과 관리를 공동으로 맡게 된다.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 후 오는 2020년 12월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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