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손질’보도와 관련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 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해당 글에서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하여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합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형법상 처벌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기는 국민이 평등한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므로.. 광주학살에 이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도 용서하지도 맙시다!!”라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 대통령의 책임을 분명하게 불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90분 간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 =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