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왼쪽 여섯번째)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농협파이낸스미얀마 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NH농협금융이 중국에 이어 미얀마 공략에 나선다.
농협금융은 미얀마 양곤에서 해외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으로 농민과 서민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 사업을 한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농어촌공사 등과 농지개량, 농가소득 증대사업, 공동식수시설 등 미얀마 농업 및 서민금융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한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미얀마 방문 동안 미얀마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소액금융, 농업재해보험 등 농업인 등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양측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김 회장은 개소식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금융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