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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이 돌아왔다] 곤지암리조트, 경강선 개통 더 가까워져...밝은 조명 아래 야간스키

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으로 전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 대열에 합류했다.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으로 전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올 시즌 경강선 곤지암역 신설과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임시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더 가까워졌다. 이에 따라 곤지암역에서 무료 셔틀을 운영하고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실내 스마트 주차타워를 오픈했다.

당일 및 야간 스키어를 위한 배려를 늘렸다. 먼저 차세대 플라즈마 조명을 추가로 슬로프에 설치했다. 프로야구장 등에 적용될 만큼 자연광에 가깝고 뛰어난 조도를 자랑하는 1,000여대의 플라즈마 조명으로 스키장을 대낮처럼 밝혔다. 120여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이 야간에도 최고의 설질을 유지해준다. 심야 시간 시간제 리프트권인 ‘심야 미타임패스’도 신설했다. 주간보다 최대 35% 할인해 당일 야간 스키어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으로 전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 대열에 합류했다.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으로 전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 대열에 합류했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패트롤 세이프티 타워’ 시스템을 구축해 13m 높이의 컨트롤타워와 슬로프별 패트롤타워에서 24시간 슬로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주요 구간에는 3.5m 높이의 ‘고층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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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곤지암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 ‘어린이를 설원으로(Bring Children to the Snow)’ 인증을 국내 스키장 중 처음으로 취득했다.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최문성씨가 곤지암스키학교장을 맡아 운영하는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부모가 스키장까지 동행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강습 프로그램으로 올해 온라인 예매제를 도입해 더욱 편리해졌다.

‘슬로프V맨’과 ‘곤지암V맨’도 더욱 확대된다. 슬로프V맨은 모든 스키어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원포인트 강습 프로그램이고 곤지암V맨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비렌털과 착용, 슬로프 입장까지 전과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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