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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장영남 위로에 눈물 왈칵 “역도선수는 연애하면 안 되냐?”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이 첫사랑을 위한 다이어트와 역도선수를 위한 체중증량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장영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눈물을 쏟았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7회에서는 첫사랑과 역도선수로서의 체급 상승 문제로 인해 괴로워하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코치 최성은(장영남 분)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장영남의 달빛위로 / 사진제공 =MBC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장영남의 달빛위로 / 사진제공 =MBC




‘역도요정 김복주’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이성경과 장영남은 달빛이 아련하게 비추는 운동장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이성경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눈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이고, 장영남은 그런 이성경을 토닥이며 “역도선수는 연애하면 안 되냐?”라며 따뜻하게 위로를 건넸다.


이성경과 장영남의 ‘달빛 힐링’ 장면은 지난달 25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 두 사람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얇은 옷을 입고 연기를 해야 했던 상황. 하지만 추위보다 강한 열정으로, 촬영을 준비하는 시간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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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장영남의 위로에 이성경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얼음물을 끼얹은 듯 고요한 정적이 흐른 상태. 여기에 이성경은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아이처럼 눈물을 펑펑 쏟는 연기를 순식간에 펼쳐냈다.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갑자기 줄줄 흐르는 이성경의 눈물 연기에 장영남 역시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표정으로 화답, 첫사랑의 아픔을 절절히 표현해낸 벤치 장면이 만들어졌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첫사랑의 아픔으로 한층 성숙되는 청춘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성경이 사랑을 배워가며 성숙해지는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시청자의 눈물샘까지도 촉촉히 적실 이성경과 장영남의 달빛 위로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7회에서 방송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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