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생명하나생명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주축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임직원 8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7일에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털모자 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지희 더하기하나 회원은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의 엄마로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다른 신생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기쁨이 남다르다”며 “다가오는 2017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참여형 기부다. 털모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생아들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