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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청문회, 립밤이 더 인기 만점 ‘소박한 재벌 3,000원짜리?’

이재용 청문회, 립밤이 더 인기 만점 ‘소박한 재벌 3,000원짜리?’이재용 청문회, 립밤이 더 인기 만점 ‘소박한 재벌 3,000원짜리?’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중간중간 손을 가리고 립밤을 발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청문회 때 사용한 길쭉한 형태의 립밤은 ‘소프트립스’(softlips)로, 가격은 소프트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달러(한화 약 2,400원)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립밤이라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하다.

이재용 청문회 자리에서 부회장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립밤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7일 온종일 이 부회장이 사용한 립밤 관련 정보가 올랐다.


미국 직배송 쇼핑몰 비타트라에서는 이 제품을 2개 묶음 5.99 달러에 판매하면서 ‘화제의 재벌 립밤’으로 소개하고 있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소프트립스’ 립밤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이재용 립밤’ 등이 함께 뜰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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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재벌이 쓰는데 가격이 3000원도 안 된다. 나도 구매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구속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사실상 뇌물죄를 시인했다는 의견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독대 관련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박근혜 -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 자신의 뇌물죄를 시인했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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