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 탑승자 48명 전원 사망…원인 조사 중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 탑승자 48명 전원 사망…원인 조사 중




파키스탄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48명이 전원 사망했다.


7일 오후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 이륙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는 목적지에서 75km 정도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서 조난신고를 보낸 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48명 전원이 숨졌으며 외국인으로는 중국인 1명과 오스트리아인 2명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명 가수 출신 이슬람 성직자인 주나이드 잠셰드 부부도 사망명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파키스탄은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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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현재까지 수습한 43구의 시신은 전부 불에 타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종사가 추락 전 급히 조난신호를 보내고 이미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였었다는 목격이 이어지면서 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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