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도 아모텍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소재 개발 능력”이라며 “NFC 안테나, 무선충전, 감전소자 및 CMF 생산에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소재부터 시작되는 개발 능력은 향후 새로운 부품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250억원을 기록했던 자동차 관련 매출액은 2016년 400억원, 2017년 6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에 집중된 전방 산업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데, 현재 3개 업체 수준인 자동차 관련 고객사는 내년에는 10여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