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아모텍, 올 영업익 286억 전망-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006800)는 9일 보고서에서 아모텍(05271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2,929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치”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도 아모텍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소재 개발 능력”이라며 “NFC 안테나, 무선충전, 감전소자 및 CMF 생산에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소재부터 시작되는 개발 능력은 향후 새로운 부품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250억원을 기록했던 자동차 관련 매출액은 2016년 400억원, 2017년 6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에 집중된 전방 산업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데, 현재 3개 업체 수준인 자동차 관련 고객사는 내년에는 10여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