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9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조9,000억원, 영업이익 8조5,500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및 패널가격 상승, OLED패널 판매호조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부품사업부가 실적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7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IM부분 영업이익은 2조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4분기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전사업부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