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앤디(미국·수·5세·레이팅102)는 종반 뒷심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형 경주마다. 총 35차례 출전 중 13번이 1,800m였던 만큼 익숙한 거리의 경주다. 최근 출전한 1,800m 경주에서도 서울 최강마 ‘클린업조이’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등 상승세도 무섭다. 통산 35전 5승, 2위 7회(승률 14.3%, 복승률 34.3%).
빛의왕자(미국·수·6세·레이팅101)는 스피드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선두로 치고나가는 선입형 경주마다. 데뷔 이래 단 7경주를 치르고 1등급에 진출하며 출중한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역시 8번 뛰어 우승 3회와 2위 1회를 차지한 기록이 보여주듯 1,800m 거리에 강점이 있다. 32전 7승, 2위 7회(승률 21.9%, 복승률 43.8%).
소통시대(한국·거세·5세·레이팅101)는 스피드와 뒷심을 겸비한 국산 경주마다. 상대를 압도할 만한 추입마로 평가하기엔 다소 부족하나 지구력이 강해 장거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1,800m에는 14차례 출전해 우승 4회와 2위 3회를 기록했다. 35전 9승, 2위 5회(승률 25.7%, 복승률 40%).
황금탑(미국·수·5세·레이팅99)은 전형적인 자유마로 우승 횟수는 많지 않지만 늘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경주마다. 2,300m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2위를 차지하며 선입력이 돋보이면서 상황에 따라 추입 발휘도 가능하다.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이점이다. 27전 5승, 2위 4회(승률 18.5%, 복승률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