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지난 8일 서울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은 매년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을 선발한다. 데이블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크리에이티브(Creative), 퍼포먼스(Performance), 테크&솔루션(Tech&Solution), 미디어(Media)의 총 4개 수상 부문 중 테크&솔루션 부문에서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블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해주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 기술’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하루 수십만 개씩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사이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의 정보 선별과 소비를 돕는다. 데이블의 ‘개인화 콘텐츠 추천 기술’은 주요 언론사, 커뮤니티, 블로그, 앱 등에 적용돼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와 같은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당신을 위한 콘텐츠’와 같은 관심사 기반의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데이블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월 10억 건 이상의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고, 올해 ‘관심사 기반 타겟팅’, ‘지역 타겟팅’ 기능을 연달아 출시하며 추천 효율을 높였다. 특히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KBS 등 150개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으며 콘텐츠 추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저희와 함께 제휴해주신 광고주와 언론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광고 효율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