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나이티드제약 “진통제 개량신약, 우크라이나 허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자체 개발한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이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판매는 현지 협력사인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가 맡는다. 초도 물량은 약 11만달러(약 1억3,000만원) 규모다. 클란자CR정은 1일 2회 먹던 소염진통제를 1일 1회만 먹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해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는 게 유나이티드제약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러시아 및 동유럽, 남미 시장까지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며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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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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