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보, ‘신보스타기업 및 최고일자리기업’ 21곳 선정

신용보증기금은 ‘2016년 신보스타기업 및 최고일자리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열어 총 2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11개의 ‘신보스타기업’과 10개의 ‘최고일자리기업’이 선정됐다.

신보스타기업은 창의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 제도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8개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코스닥, 1개 기업이 코넥스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일자리기업은 고용 창출 효과와 미래가치, 고용의 안정성과 복리후생 수준이 우수한 기업이다. 신보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뽑은 360개 ‘좋은일자리기업’ 중에서 고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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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는 이들 기업에게 보증료 우대, 회사채 발행 시 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신보는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이 고용절벽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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