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는 방송 4회 만에 크로스오버 보컬들이 만들어내는 귀호강 무대로 시청률 3%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히든싱어’ 시즌1과 ‘투유프로젝트-슈가맨’보다 빠른 시청률 상승세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빠르게 3%대를 돌파하며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벼리, 이동신, 고은성, 김현수 등 재야에 숨겨져 있는 크로스 오버 보컬들이 펼치는 귀호강 무대와 명곡의 향연으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전율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팬텀싱어’ 네이버tv캐스트 조회수 TOP5무대를 공개한다.
-조회수 1위! 곽동현과 이동신이 부른 ‘카루소’
누리꾼이 가장 많이 본 영상은 ‘팬텀싱어’ 3회에서 곽동현과 이동신이 ‘카루소’를 부르는 클립이다. 카루소는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 루치오 달라가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탈리아 가요. 두 사람은 락과 성악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음악의 장르를 전율의 하모니로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 무대는 방송에서도 분당 최고 시청률 4.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조회수 2위! 테너 김현수가 부른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잘생긴 박휘순’ 테너 김현수가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부르는 영상이 조회수 30만을 돌파하며 2위에 올랐다. 김현수는 첫 등장부터 턱수염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팬텀’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노래를 들은 윤상은 “갈증을 해소해주는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조회수 3위! 이벼리 이준환이 부른 ‘어느 봄 날’
‘팬텀싱어’ 3회에서 화제의 인물 이벼리와 이준환이 부른 ‘어느 봄 날’이 조회수 3위를 기록했다. ‘달의 노래’와 ‘고독의 의미’를 불러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벼리와 여자보다 고운 미성으로 눈길을 끈 카운터 테너 이준환은 큰 음역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김문정 음악감독도 “듀엣의 가장 좋은 예를 봤다. 서로의 소리를 듣고 배려를 잘했다”고 호평했다.
-조회수 4위! 유슬기 백인태 ‘그란데 아모레’
‘팬텀싱어’ 4회에서 백인태와 유슬기가 ‘그란데 아모레(Grade amore)’를 부른 영상이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십년지기인 두 사람은 웅장하고 완벽한 하모니로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인 일 볼로(IL VOLO)의 ‘그란데 아모레(Grande Amore)’를 불렀다. 윤상은 “두 분에 두 사람만 더하면 ‘팬텀싱어’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 곡은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크로스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조회수 5위! 뮤지컬 라이징 스타 고은성이 부른 ‘대성당들의 시대’
고은성이 ‘팬텀싱어’ 1회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OST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른 영상이 조회수 5위를 기록했다. 고은성은 등장부터 준수한 외모로 다른 참가자들은 물론 ‘팬텀싱어’ 프로듀서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후 두 번째 경연에서도 고훈정과 ’The show must go on‘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