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신한은행, 인도에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TC) 설립

신한은행이 인도 뭄바이에 우리 기업들의 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TC)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에 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트레이딩 센터를 출범한 것은 국내 은행권에서는 최초 사례다. 신한은행은 인도 GTC 노하우를 발판으로 앞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GTC를 출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신한은행 GTC는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인도 루피화(INR) 전문 트레이더들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외환시장 전망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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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사업 규모가 커지고 현지 통화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환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차별화 된 환 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인도 진출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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