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벡스코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기업 대표, 시민, 규제개혁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규제개혁 민관합동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올 한해 규제개혁 성과와 보완할 점 등을 되돌아보고 기업과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국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와 사용료 감면, 선박수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으로 분류, 교통신호기 보수, 설치공사 단가계약 입찰 공고시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적제한 삭제 등 규제개선 건의과제 8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는 건의된 규제개혁 안건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체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