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TB투자증권(030210)은 보고서에서 GS건설에 대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와 20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내년 국내와 해외부문 모두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는 자체사업 매출 확대로 이익 방어가 가능하며 해외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요 현장들의 원가율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과 함께 수주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택은 재건축 위주로 연간 1만5,000~2만 세대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공사로 선정된 재개발·재건축 물량 중 내년으로 분양일정이 정해진 물량만 약 8,000세대를 보유했다”며 “추후 분양일정이 확정되면 물량은 더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