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미 FOMC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 속 금리 하락



국고채 금리가 13일 일제히 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하는 와중에 저가매수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를 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전일 대비 5.8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676%를 나타냈다. 1년물, 5년물 금리도 각각 1.557%, 1.904%로 2.6bp, 6.1bp 내렸다. 10년물은 6.8bp 하락한 2.202%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 금리는 각각 전날보다 5.0bp, 3.7bp, 4.0bp 내린 2.223%, 2.217%, 2.209%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국 금리가 소폭 상승(채권가격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더라도 국내 경기에 대한 판단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