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벅스 韓진출 17년만에 청담동에 1,000번째 매장

청담스타점 오픈

스타벅스 청담스타점 전경.스타벅스 청담스타점 전경.




스타벅스가 국내 상륙 17년만에 1,000번째 매장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4일 청담스타빌딩에 1,000번째 매장인 청담스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디야가 2,000호점을 돌파했고 카페베네가 한때 1,000호점을 넘어선 적이 있었지만 스타벅스와 같은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가 1,000호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면서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청담스타점은 총 258평으로 1층에서 3층까지 201석 규모다.


7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인 청담스타점은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는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이 1,000호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커피 포워드 매장 중에서도 최고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청담스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렌지 앤 다크모카’, ‘라벤더 카페 브레베’ 등 고급 음료와 41종의 고급 음식을 선보인다. 2층 공간은 탁 트인 오픈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구현했고, 단 3개 매장에서만 보유한 현존 최고 에스프레소 추출기 ‘블랙이글’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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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을 비롯해 전국 58개 리저브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 가운데 3만5,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리저브 프리미엄 캐니스터를 증정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1,0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최적화된 문화공간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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