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블랙크래인 유럽 자문형랩’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블랙크래인투자자문의 조언을 받는 ‘신한명품 블랙크래인 유럽 자문형 랩(Wrap)’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 지역의 우량 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이다. 투자자문을 맡은 블랙크래인투자자문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식 투자에 특화된 곳이다.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탁고는 약 4억 달러(4,700억원)에 달한다.


블랙크래인투자자문은 기업 공시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변화를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급격한 변화로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인 셈이다. 다만 수익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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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크래인투자자문의 랩 상품은 신한금융투자의 전국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랩 수수료는 연 3%다. 환 노출 상품으로 환율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장기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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