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전력수급 장기시계 짠다··정부 8차 전력수급계획 논의

전력정책심의회



정부가 향후 15년간 에너지정책의 토대가 될 제8차 전력수급계획 논의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제8차 전력수급계획(2017∼2031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력 수요 예측치와 설비 전망 등을 종합해 2년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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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2002년 처음 발표됐고, 2004년 2차, 2006년 3차, 2008년 4차, 2010년 5차, 2013년 6차, 지난해 7차 계획이 나왔다. 8차 계획은 내년 중반께 나올 예정이다.

심의회 위원들은 기후변화 대응, 다양한 전력생산원 등장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핵심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는 심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수급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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