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서는 배우 서태화, 모델 주우재, 방송인 타일러, 체리필터 조유진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포맨 신용재로 정체가 의심되는 가왕 ‘양철로봇’은 ‘동네방네 스피커’,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 ‘시간을 달리는 토끼’, ‘하트다 하트여왕’ 등 네 명의 2라운드 진출 복면 가수의 노래를 들은 후 “솔장이 많이 되고 위험하다고 느껴진다”며 이번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초고음 음역대를 지닌 복면가수 등장에 현장은 발칵 뒤집혔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출연료를 못 받겠다. 돈을 내고 들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주변 출연자들은 “그래도 출연료는 받아야지”라며 유승우를 구박(?)했다는 후문이다. 그 만큼 4인의 복면가수 솔로곡 무대가 만만치 않았으며 복면가왕 역사상 치열한 솔로곡 무대가 되었음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특히 ‘시간을 달리는 토끼’의 정체를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 체리필터 조유진을 누른 ‘하트다 하트여왕’의 정체를 가수 박기영으로 추측하며, 치열한 가왕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가왕 ‘양철로봇’의 3차 가왕방어전이 펼쳐질 MBC ‘복면가왕’은 1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