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7일 대전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아버지는 탱크 몰고 쿠테타를 일으켰고 박근혜는 그 속에서 영부인 노릇을 했다”며 “새누리당은 광주시민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한 세력의 후예자들인데 결코 물러날 사람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번이 민주공화국을 완성할 절호의 기회”라며 “기득권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려는데 우리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진태 의원이 100만명을 동원한다고 말했는데 (사법)연수원 동기로 창피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삼성 이재용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며 “최순실에게 돈을 갖다 바친 재벌 모두를 구속시키라”고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