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내년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 시행 전 연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총 23곳, 1만5,81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분양 업계관계자 관계자는 “이번 11.24 대책으로 인해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e편한세상 염창’ 274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에선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562가구가 일반분양 대기 중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는 ‘동탄2 아이파크’ 총 980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시흥시 대야동엔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