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내동 변종카페거리 청년 공방으로 새단장

서울 강동구 성내도서관 부근이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동구는 26일 성내동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엔젤공방 2·3·4호점 합동 개소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내도서관 부근 성안로에는 변종카페 36곳이 불법·탈법 영업을 하고 있어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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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건물주들과 꾸준히 협의해 카페를 내보내고 엔젤공방거리 조성에 나섰다.

구는 건물 리모델링, 임대보증금, 월 임대료의 50%, 컨설팅·홍보 부문에서 지원을 하기로 하고 창업주를 모집했다.

7월 가죽공예 전문 ‘코이로’가 엔젤공방 1호점으로 오픈했다. 이어 10월에는 2호점 사과나무 공방과 3호점 겨울과 봄 사이 공방도 문을 열었다. 강동구는 내년에도 7개 공방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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