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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 5화, 어린 시절 추억을 찾아 떠나는 골목길 여행!

tvN의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연출 허양재)’ 5화에서는 ‘길 위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길 여행에 나선다.

/사진=tvN/사진=tvN





오늘 방송에서 ‘동네의 사생활’ MC들은 발전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져가는 옛 장소들을 찾아 그 안에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MC들이 처음 찾은 장소는 오래된 악기, 낡은 가구 등 옛 물건들이 가득한 ‘풍물시장’이다. 그 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물건들을 보며 옛 추억에 잠기는 것은 물론, 그 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김풍은 성인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고.

풍물시장을 뒤로하고 MC들이 찾은 곳은 혜화동의 한 이발소. 무려 1940년대에 문을 연 ‘문화이용원’은 올해로 70여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미용실에는 개업 당시 사용하던 의자, 라커, 요금표 등이 잘 보존되어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는 후문. 딘딘과 주호민은 경력 50년의 이발사에게 면도와 이발을 받았는데, 주호민은 “단순한 이발이 아닌 치유를 받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사진=tvN/사진=tvN



이 외에도 MC들은 혜화동에 위치한 문구점, 서점, 칼국수 집을 둘러볼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문구점이라는 ‘보성 문구사’에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딱지, 콩알탄 등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MC들은 문방구에 파는 옛 과자를 맛보며 추억에 흠뻑 젖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마지막 행선지는 용산에 위치한 50년된 목욕탕으로, 사우나를 하며 이 날의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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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옛 추억을 소환할 tvN ‘동네의 사생활’ 5화는 오늘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한편, tvN ‘동네의 사생활’은 늘 지나다니는 익숙하고 흔한 동네나 유명한 장소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 딘딘이 MC로 나서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보통의 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는 쉽고 편한 인문학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tvN 방송.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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