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을 환영했다.
19일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께서 20일, 21일 예정된 국회 대정부 질문에 응하겠다는 보도입니다.”라며 “당연한 일이지만 출석 여부를 놓고 빚어진 갈등이 이제라도 해소돼 다행입니다. 국민은 황 권한대행의 국정 공백에 대한 견해와 향후 탄핵 정국 수습 등 정치 로드맵을 직접 육성으로 확인하길 원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책임있고 진솔한 답변, 그리고 국회도 합당한 예우를 갖추도록 해야합니다”라며 황 대행의 출석에 국회도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황교안 대행은 탄핵이 가결된 이후 직무정지가 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현재 국정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사진 = 박지원 원내대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