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제출한 당초 예산 1조6,567억원의 98%가 반영됐다.
전액이 편성된 사업이 137건 1조5,111억원, 일부 반영된 사업이 30건 1,139억원 등이다.
건설교통분야의 경우 하남·별내·진접 등 3개 철도노선 지원 1,924억원, 북동부지역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1,15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교육분야는 학교교육급식 지원 1,033억원, 보건복지분야는 취업취약계층 사회적일자리 창출 155억원, 환경분야는 미세먼지 특별대책 마련 245억원이 담겼다.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인 2층 광역버스의 경우 시·군의 반대와 국비 지원 미비 등을 이유로 225억원 가운데 105억원만 반영됐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청년구직지원금도 사업 시작이 내년 7월인 점이 감안돼 165억원 중 45억원만 편성됐다.
10대 관광지 선정·개발(27억원), 공공임대상가(20억원) 등 8개 사업의 경우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예산에 반영된 연정과제를 월별·분기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