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인 개인정보, 中 불법 유통 막는다

KISA, 중국인터넷협회와 MOU

백기승(오른쪽 다섯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본원에서 루 웨이(〃여섯번째) 중국인터넷협회 비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정보 보호에 공동대응키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KISA백기승(오른쪽 다섯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본원에서 루 웨이(〃여섯번째) 중국인터넷협회 비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정보 보호에 공동대응키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KISA




우리 국민의 신상명세가 중국 온라인사이트 등에서 무단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공공기관이 중국 기관과 손 잡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2일 중국인터넷협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 대응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양측은 중국 내에서 불법 유통되는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피해를 막기 위해 홍보활동과 인식제고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 제도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한중인터넷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스팸메일 등을 막는 작업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중국인터넷협회은 자국내 600여 개 인터넷 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아울러 스팸 정보 고발 센터를 운영하며 인터넷 이용자 보호 조사, 인터넷 백서 등을 발간해왔다.

민병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