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서적’ 14년 만에 다시 부활 ‘종로타워 지하에 23일 개장’

국내 대형서점의 효시인 종로서적이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종로서적은 내일(23일) 옛 반디앤루이스 종로타워점이 있던 종로1가 사거리 종로타워 지하 2층에서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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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은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 2가에 문을 연 서점으로, 문화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1980년대 이후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종로에 잇따라 들어서고,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2002년 문을 닫은 바 있다.

이후 출판계에서는 95년 역사의 종로서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로써 종로에는 다시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의 대형서점 삼각 구도가 형성됐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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