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모비스, 2년 연속 CES 참가

자율주행 기술체험·수소차 핵심부품 등 대거 전시

2017 CES에 마련되는 현대모비스 전시장 조감도./사진제공=현대모비스2017 CES에 마련되는 현대모비스 전시장 조감도./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2017 CES’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2017 CES에서 27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과 IC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기술과 친환경 부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는 ‘모비스 기술로 미래를 마주하다(Facing Future with MOBIS Technology)’를 주제로 스마트카·그린카·부품존 등 3개의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부품 수주를 위한 고객 상담 공간도 마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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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존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안전·편의·헬스케어 등을 시연하고, 그린카존은 현대모비스가 2013년 세계 최초 양산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킨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과 구동원리를 소개한다. 부품존은 운전자지원(DAS),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램프, 제동, 조향 등 현재 양산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기술을 대거 전시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CES 전시장에 글로벌 완성차 고객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초 CES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찾아 미래형 칵핏시스템과 램프·카메라 부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7 CES에 마련되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모습./사진제공=현대모비스2017 CES에 마련되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모습./사진제공=현대모비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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