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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확장판으로 1월 12일부터 매주 한 편씩 재개봉…무려 124분 새롭게 추가

판타지 영화의 걸작 ‘반지의 제왕’이 무려 124분이나 새롭게 추가된 확장판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판타지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았지만 너무나도 거대한 스케일에 절대 영화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던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반지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의 3부작으로 제작되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이어 개봉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포스터영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포스터




‘반지의 제왕’ 3부작은 미국에서만 10억 달러, 세계적으로 29억 달러라는 막대한 흥행수익을 기록했고, 2004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마지막 작품인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작품상을 포함해 11개 부문을 휩쓰는 등 아카데미에서만 총 17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가며 걸작으로 남았다.


2017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반지의 제왕’은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만나는 확장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총 상영시간은 558분이지만, 여기에 두 시간이 넘는 124분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며 3부작 합계 총 상영시간만 무려 11시간이 넘는 682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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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반지의 제왕’의 명장면인 ‘헬름협곡 전투신’과 ‘로한 기마대 돌격신’, ‘아라곤과 유령군단 진격신’ 등 최고의 전투신들이 스크린 가득 생생한 화질로 펼쳐질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1월 12일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의 확장판 개봉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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