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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랑 나눔 바자회' 성료… 기업문화 구축 앞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지난 21일(수) 63빌딩 별관 4층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30여개 이상의 본사 팀과 전국 사업본부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선 모금행사로 조직간 단합과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개인 소장품 등 총 1,000여점 이상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의류, 장난감, 서적, 액세서리, 골프용품, 양주, 와인, 주방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판매 되지 않은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정 기부금을 낸 직원들에 한해 대표이사실에서 잠시나마 CEO가 되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EO, OPEN OFFICE’ 이벤트도 펼쳐졌다. 50여명의 직원들이 기부금을 내고 대표이사실에서 원하는 포즈, 원하는 위치에서 마음껏 기념촬영을 즐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는 “연말에 직원들이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며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바자회의 가장 큰 의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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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단합을 위한 ‘Talent Festival’이 10여년 만에 부활했다. 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대거 참여한 행사를 통해 세대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출근시간을 8시에서 9시로 바꾸고, 팀장 정시 퇴근제를 도입해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일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식월 제도를 도입해 진급자에게 한달 간 휴가를 주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복장을 정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변경하고, 직장생활에 팁이 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서평 공모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사내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으로도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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