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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익구조 레벨업으로 4·4분기 영업익 8.5조 예상 - 현대

삼성전자(005930), 이익구조 레벨업으로 4·4분기 영업익 8.5조 예상 - 현대

삼성전자가 4·4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8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3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올린 2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4분기 매출 51조9,000억원 영업이익 8조5,000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PC용 E램, 낸드, LCD, OLED 등 부품 사업 영업이 판가상승과 수급 개선 영향으로 전체의 65%에 이르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 대로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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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7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 35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실적 감소에도 불구 DS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으로 추정돼 부품사업 영업이익 기여도가 6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IT 업종 내에서 내년 이익 성장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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