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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 초대회장에 김영훈 교수

김영훈 대한부정맥학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김영훈 대한부정맥학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영훈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학회는 지난 1997년부터 대한심장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로 활동하다 이번에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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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부정맥(불규칙한 맥박)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제학회에서 정상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활발한 연구와 학술교류,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부정맥 질환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비정상적인 심장 내 전기신호 전달통로를 차단)을 국내 첫 도입했으며 국내 최다 시술건수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등을 지냈다.

심방세동은 심방과 심실이 교대로 수축하게 하는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심방이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심방세동 부정맥 환자는 심장 기능이 떨어지고 뇌졸중 위험이 6배 이상 높아진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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