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약품, 캐나다서 남성갱년기 증상 치료제 도입

현대약품(004310)은 캐나다 아세러스사로부터 성인 남성의 남성호르몬 감소 증상을 치료하는 ‘나테스토’를 도입해 2018년부터 국내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나테스토는 국내 최초로 코안에 삽입해 분사하는 방식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다. 국내에서 성호르몬이 감소한 성인 남성에 사용되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치료의 대체 요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성선기능저하증이란 고환이나 난소의 기능이 감소해 성호르몬 합성이 줄어들고 생식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40대, 50대 남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피로, 우울증, 기억력 감퇴, 성욕 저하 등은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나타나는 남성갱년기 증상일 수 있다”며 “혈액검사 결과 남성호르몬이 저하된 소비자들은 나테스토를 호르몬 대체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영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