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공단,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관리 전문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ICT(첨단 정보통신 기술)를 활용한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철도 네트워크가 꾸준히 확충(영업거리 기준 2015년 3,873㎞→2025년 5,364㎞)되고 시설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건설 및 유지보수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어 철도시설 자료의 체계적인 분석과 환류가 곤란했다.


철도공단은 향후 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인력 중심 정기점검 등 현행 획일적인 방식의 유지보수 체계를 과학적 분석기법이 적용된 예방보수 체계로 전환하고 관리이력·검측정보·지리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철도시설 관련 속성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ICT와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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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시행을 앞두고 있고 용역결과를 반영해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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