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국밸류 신임 대표 '법인영업통' 송상엽 한투증권 전무 발탁

한국운용 조홍래 대표이사 사장 승진

총괄 CIO에는 '채권맨' 황보영옥 상무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송상엽 한국투자증권 전무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23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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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한국운용 대표이사 사장조홍래 한국운용 대표이사 사장


송 신임 대표는 2004년 한국투자증권 법인영업담당으로 입사해 법인영업본부장을 거치는 등 10여년 동안 한국투자증권 법인영업을 총괄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이비즈니스(eBusiness)본부장을 맡았다. 앞서 그는 ING베어링·씨티글로벌증권 등에서 주식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통으로 꼽힌다.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운용 대표송상엽 한국투자밸류운용 대표


아울러 한국금융지주는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근 2년간 대형주 액티브 펀드 등의 양호한 실적을 인정받고 연기금 투자풀 자산운용에 선정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한투운용은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석로 경영기획본부장을 새로 임명하고 총투자책임자(CIO)에는 황보영옥 한국금융지주 글로벌리서치실장(상무)을 임명했다. 황보 상무는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팀 차장과 한국운용 채권운용 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10년간 한국투자증권 FICC본부장을 맡아왔다. 25년 가까이 채권시장에 종사한 정통 채권맨으로 한투운용 내에서 채권 전문가가 CIO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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