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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백철민, "유죄는 증명할 수 있어요?” 영악한 반문

묵직한 메시지와 강렬한 몰입감으로 호평 받고 있는 JTBC ‘솔로몬의 위증’이 극 중 교내 추락사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익명 고발장 진위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사진=JTBC/사진=JTBC




23일 방송된 JTBC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3회에는 이소우(서영주 분)의 추락사 범인으로 지목된 최우혁(백철민 분)이 오형사(심이영 분)에게 추락사 관련 취조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목격자 등장으로 재수사를 진행하게 됐지만 다른 증거나 영장이 없어 어떻게든 진술을 받아내야 했던 오형사는 사건 발생일 알리바이를 입증하지 못하는 최우혁에게 명백한 알리바이가 있어야 무죄를 증명할 수 있다고 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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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은 초조한 기색 하나 없이 “그럼 유죄는 증명할 수 있어요?”라고 반문하고, “내가 죽였다는 증거도 없으면서”라며 오형사를 빈정거렸다.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고 알리바이가 모호한데도 마치 자신에겐 아무 탈이 나지 않을 것을 확신하듯 상대방을 조롱하는 눈빛과 영악한 태도는 탄식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오형사의 물음에 김동현(학진 분)이 부자연스러운 태도를 보이자 최우혁이 평정을 잃는 모습을 보였고, 자리를 나서던 김동현이 오형사에게 최우혁의 알리바이가 거짓 진술임을 암시하면서 최우혁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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