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취임 3년차를 맞는 임 이사장은 독수리팀에서 제시한 문제해결 방안이 현장에 더 빨리 적용되도록 최근 혁신전략실을 독립부서로 신설했다. 혁신전략실은 중진공 경영혁신 체제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여러 부서로 분산된 혁신업무를 통합하고 조사연구 기능도 한다.
임 이사장은 “새로운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혁신을 내재화하자는 취지로 혁신전략실을 신설했다”며 “혁신전략실은 독수리팀이 제시한 해결책을 어떻게 하면 업무현장에 적용할지 총괄하는 부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진공의 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제안하거나 신규 어젠다를 발굴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이사장은 임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그는 “이사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채널 ‘SBC필통(Feel通)’을 운영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야근·회식·주말근무·휴가 등 4대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개선사항을 현장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