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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주말 223만 관객 폭발, 5일 만에 300만 돌파…‘라라랜드’ 200만 돌파 눈앞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세 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마스터’는 개봉 첫 주인 이번 주말(23일~25일) 3일 동안 전국 223만 8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화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 사진제공 = CJ 엔터테인먼트영화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 사진제공 = CJ 엔터테인먼트




12월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개봉 첫 날 39만 28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12월 개봉작 개봉일 흥행 신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토요일인 24일에는 91만 8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바타’, ‘국제시장’, ‘변호인’ 등을 제치고 역대 12월 하루 최다 관객 동원기록을 달성했다.


‘마스터’는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90만 25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내달렸고, 21일 개봉 이후 25일까지 5일 만에 누적관객 300만 2140명을 기록하며 전국 3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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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2위 싸움을 제압한 것은 애니메이션 ‘씽’이었다. 개봉 첫 날인 21일에는 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그쳤던 ‘씽’은 주말 관객 수가 급등하며 주말 3일 동안 49만 7508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상영 3주차에 접어든 ‘판도라’와 ‘라라랜드’도 ‘마스터’와 ‘씽’의 개봉에 순위가 두 계단씩 밀렸지만 각각 42만 9051명과 37만 87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와 4위에 올랐다. ‘판도라’는 누적 393만 5667명을 기록해 전국 400만 돌파를 눈앞에 뒀고, ‘라라랜드’도 누적 194만 3898명을 기록하며 전국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윤석과 변요한이 2인 1역을 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개봉 2주차에 관객이 다소 크게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말 3일 동안 18만 12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그쳤고, 누적관객 99만 5156명으로 2주차 주말까지 100만 돌파에 실패했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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