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공현주, 강은탁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

강은탁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왕지혜를 예의주시하며, 강은탁만을 바라보던 공현주의 질투심에 불을 붙인다.

/사진 = SBS/사진 = SBS




지난주 “사랑은 방울방울”에는 새우가스 레시피 도용 문제를 두고 질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방울(왕지혜 분)과 우혁(강은탁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극 전개가 펼쳐졌다. 레시피 도용이 사실로 드러난 뒤, 정식적인 공개 사과를 원했던 방울과 기업의 입장에 선 우혁은 격렬하게 대립했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그러나 우혁의 진심 어린 사과와 설득, BH 그룹의 체계적인 시스템, 시어머니 순복(선우은숙 분)의 따뜻한 지지 등이 방울의 마음을 돌려세웠고, 결국 방울은 BH 그룹 전략기획팀에 특별 채용돼 정식 출근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이어 방송될 “사랑은 방울방울” 20회에는 음식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방울에게 이전과 다른 관심을 갖는 우혁과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의 싹을 티우는 채린(공현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좋은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신념의 방울과 비즈니스적인 감각이 뛰어난 채린은 업무적인 부분에서 사사건건 충돌할 뿐 아니라, 우혁을 사이에 두고도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한층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20회 방송에는 채린의 새엄마 영숙(김혜리 분)의 과거를 알고 있는 고아원 동기 천강자(최완정 분)가 우혁의 집 가사도우미로 본격 등판, 평화롭던 영숙의 일상을 뒤흔들 트러블메이커로 활약을 예고했다.

방울과 우혁, 채린의 복잡 미묘한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될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20회는 오늘(26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