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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X 공개 아닌 공개, 비공개 전환 “제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다”

자로 세월X  공개 아닌 공개, 비공개 전환 “제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다”자로 세월X 공개 아닌 공개, 비공개 전환 “제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다”




네티즌수사대 ‘자로’(이하 자로)가 제작한 세월호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엑스(SEWOLX)’가 26일 오전 1시30분 업로드를 완료했으나 아직까지 영상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티스토리를 통해 해당 영상이 업로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접속자 폭주로 화면이 납작해지는 이상현상이 발생해 비공개로 전환됐다.

세월엑스 본 영상은 8시간 49분이라는 방대한 분량 때문에 업로드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 사전에 예고했던 공개시간 4시16분보다 9시간 이상 늦은 26일 오전 1시30분쯤 업로드가 완료된 것.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연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세월엑스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분석한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이 포한돼 있다. 그 외부 충격은 군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래는 자로가 T스토리에 남긴 전문이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습니다.

세월호 침몰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SEWOLX (세월엑스) 풀 영상을 공개합니다.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오직 “진실의 편”에 섰습니다.


모든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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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물속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편견 속에 잠겨있습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의 편견에 정면으로 돌을 던지려 합니다.

여러분의 편견으로부터 세월호를 인양하시기 바랍니다.

수사권도 기소권도 조사권도 하나 없는 일개 네티즌이 진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제가 본 그날의 진실을 전합니다.

[사진=세월X 다큐]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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