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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 임신발표 “마흔일곱에 둘째” 아직 팔팔한 남자 살아있네~

박명수 아내 임신발표 “마흔일곱에 둘째” 아직 팔팔한 남자 살아있네~박명수 아내 임신발표 “마흔일곱에 둘째” 아직 팔팔한 남자 살아있네~




26일 오전 박명수는 KBS 쿨FM ‘라디오쇼’에서 “제가 좀 그때(016 KBS 연예대상) 들떠있었다. 둘째가 생긴 팔팔한 남자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라디오 디제이 상은 애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계셔서 고맙고 땡큐하다”며 애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상 받은 다음에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제가 첫째 민서를 낳을 때는 잘 몰랐다. 아이 낳는 게 10개월 되면 나오고 무통 주사 맞고 그걸 제가 느끼고 나서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아름답고 최고의 선물이고 하지만, 우리 여자분들이 얼마나 힘들다는 걸 몸소 알았다. 이건 기뻐할 일만은 아니라 정말 힘들다는 것도 안다.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일을 줄여서라도 육아를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신 여성 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남편들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박명수는 라디오 DJ상을 받았다. 그 후 수상 소감을 통해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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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을 받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한 가지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마흔일곱에 둘째를 갖게 됐다. 정말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좀 노산인데 저희 와이프가 집에 누워있다.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민서도 방송 보고 있는데 아빠는 민서, 우리 엄마, 새로 태어날 동생 너무너무 사랑한다. 너무너무 행복하다. 여보, 내가 많이 도와줄게요, 진짜. 너무너무 고맙다. 둘째한테 가장 큰 선물은 둘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내년에 좋은 소식들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KBS2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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